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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탐방

광명사거리역 40년전통 남원추어탕에서 저녁먹었어요.

요즘 날씨가 좀 풀리긴 했지만 감기가 오고 있네요.

저녁을 무엇을 먹을까 하다가 감기도 왔으니 따뜻한 국물을 먹어야겠다 생각하여 몸보신이나 할겸 추어탕을 먹었습니다.

광명사거리역 근처에는 추어탕 식당이 몇 개 있는데요. 다른 곳도 가봤지만 어제 다녀온 곳이 더 맛있었던 거 같아 두번째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ㅎㅎ



자리에 앉아마자 추어탕 주문을 바로 했습니다.

 

 

즉석압력밥솥에 밥이 나오기 때문에 10분 정도 소요되기에 빨리 주문을 하는것이 좋아요!

추어탕이 나오기 전에 밑반찬을 주셨는데 낙지젓갈도 맛있고 김치와 깍두기도 맛있네요! 특히 따뜻한 두부가 너무 맛있어서 추어탕이 나오기 전에 거의 다 먹었다는... ㅎㅎ

 



시간이 어느정도 지나니 주문한 음식이 나왔습니다!

나무 뚜껑을 열어보니 밥이 반지르르하게 맛있어 보였습니다. ㅎㅎ 흰쌀밥이 아니라 콩도 뜰어가고 검은쌀도 들어가 있네요!

밥은 밥그릇에 덜어주고 미리 주신 따뜻한 물을 부어서 뚜껑을 다시 닫아줍니다.

 

 

뚝배기에 엄청 보글보글 끓고있는 추어탕이 나왔습니다! 반찬 주실때 주셨던 부츠와 고추, 마늘, 들깨, 산초를 적당히 넣고 먹어주면 끝내줍니다!! 걸죽하니 너무 맛있었던 추어탕!! 또 생각나네요. ㅎㅎ

배가 불렀지만 추어탕 국물은 싹싹 긁어먹고 나왔습니다. ㅎㅎ 늘 그렇듯이 누룽지는 배가불러 잘 못 먹고 나왔다는... T_T

 



 

식당이 밖에서 보는거와 다르게 넓어요.

일하시는 아주머니도 친절하시고 맛도 좋고~~ 든든하게 몸보신 하고 나왔습니다. ㅎ

몸보신에는 추어탕 만한게 없는거 같아요~ 감기로 고생중이라면 오늘 저녁 추어탕 한그릇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