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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모르면 손해보는 갑상선 주의사항

모르면 손해보는 갑상선 주의사항



갑상선 기능 저하증으로 약을 처방받은지 1개월.

내일 또 검사해보러 가는데 좋은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

갑상선 기능 저하증 증상은 개인마다 다르겠지만 체중의 변화는 못 느끼고 매일 피로하고 목이 조금 아팠습니다. 한동안 감기인 줄 알고 감기약도 처방받아 먹고 그랬는데 목이 여전했습니다. 갑장선 기능 저하증이라고는 꿈에도 못 했는데 건강검진을 받고 우연히 알게 되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입 맛이 없고, 피곤하고, 목이 아프고... 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 때문이었나 봅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을 가볍게 생각했는데 이번에 보험을 하나 들다가 알게 된 사실이 합병증이 많아서 보험사에서 잘 안 받아주거나 할증이 많이 붙더군요... ㅠㅠ

보험은 젊을 때 들어놓을수록 이득이니 오래된 보험은 해지하지말고 꼭 끝까지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갑상선 환자분들이 주의해야할 사항들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1. 깨끗한 생수 마시기

우리 몸에는 물이 70%에 해당할 정도로 매운 중요한 인체의 구성 성분입니다. 그래서 물이 보약이다라는 말도 있죠.

수돗물 속에 포함된 불소는 갑상선에 해롭다고 합니다. 수돗물 속에 불소를 넣는 이유는 충치 예방과 소독을 위해서라는데 최근에 수돗물에 불소를 포함하는 것이 충치 예방에 효과가 없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어 논쟁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답니다.

수돗물의 불소 외에도 치약이나 구강 세정제에 포함된 불소 역시 갑상선에 유해하므로 역시 주의를 요합니다.

식수로 먹는 거야 생수를 사서 마시고 있긴한데... 치약 같은 경우는 소금을 써야 하나요? 이휴...ㅜㅜ

 

2. 방사선 노출은 피하기

방사선에 노출되는 경로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 의료용 방사선의 과도한 노출을 주의해야 합나다. 특히 CT 검사가 위험하다고 하는데요. 영상의학 검사가 불가피할 때는 반드시 갑상선 보호대를 착용하라고 합니다.

저는 얼마전에 CT를 찍었는데 몰라서 그냥 찍었네요.... ㅠㅠ



3. 환경 독소 줄이기

갑상선은 우리 몸 안의 장기 중에서도 특히 환경 독소에 취약합니다. 환경 독소는 각종 중금속, 환경 호르몬 등이 큰 비중을 차지하며 갑상선의 경우에는 갑상선 호르몬의 구성 성분인 요오드의 작용을 방해하는 할로겐 계열의 환경 독소에 특히 민감하다고 합니다. 이들 물질은 인체내에서 요오드와 경쟁하여 갑상선 기능을 저하시키는데 불소 외에도 염소와 브롬이 대표적이라고 합니다.

각종 농약, 세제, 약물, 인테리어 내장재, 불연제 등에 사용되는 환경 독소를 줄여야 한다고 하네요.

 

4. 해조류를 즐기기

해조류에 포함된 요오드는 갑상선 호르몬의 구성 성분인 동시에 갑상선암과 각종 암을 예방하는 항암 효과가 뛰어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해조류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5. 소화 기능을 좋게 하기

소화 기관은 단순희 음식물을 소화하고 흡수하는 기능만이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몸의 면역 세포의 80%가 모여 있는 면역 기관입니다. 갑상선암 뿐만이 아니라 갑상선 기능 저하증, 항진증 모두 발병 원인은 면역 기능의 이상에 의한 것이 대부분입니다. 평소에 소화 기능을 건강하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6. 비타민D 보충하기

비타민D는 칼슘과 함께 뼈를 튼튼하게 해주고 염증을 억제해줍니다. 또한 암을 예방하며 면역 기능을 강화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7. 스트레스 줄이기

우리 몸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스트레스 호르몬을 생산하게 됩니다. 적당한 스트레스는 인체에 활력을 주지만 장기간의 스트레스가 지속되면 과도하게 분비된 스트레스 호르몬은 연쇄적으로 체내의 여러가지 중요한 기능을 저하시키는데요. 갑상선의 기능은 물론이고 면역 기능을 저하시켜 갑상선 질환을 일으키게 된다고 하네요.

최근에 스트레스를 엄청 받고 있었는데 제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스트레스로 인해 생긴것이 아닌가 싶네요.

 

8. 부족한 영양소 보충하기

갑상선에 특히 중요한 영양소로는 요오드와 비타민D를 비롯해서 셀레늄, 아연, 비타민C 등이 있습니다.



요즘 주위에서 갑상선암에 걸린 친구도 몇 있는데요. 그정도로 정말 많이 걸리는 암이 아닌가 싶네요. 그만큼 완치율이 높아 큰 걱정은 안 하지만 항상 건강을 잘 챙기도록 해야겠습니다.